삐까냥의 파도타기
매끄니 광채팩(초록) 셀프 왁싱 후기 본문
매끄니 광채팩 셀프 왁싱 키트 사용 후기에 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광고 아네여, 제 돈 주고 구매했으요)
셀프 왁싱을 하며 발견한 팁 및 느낀점에 대해서 서술할겁니다.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 많으니 다른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털 면도가 지긋지긋한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두번 강추 드립니다.
저한테 "면도 대신 왁싱을 할것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계속 계속 하고싶다."라고 대답해드립니다.
(털의 길이가 충분히 길때까지 기다리는것이 곤란한 상황만 아니라면 합니다)
왁싱을 하기 전 안좋은 점
1. 수염을 충분히 길러야 한다.(극혐)
2. 지저분한 수염때문에 면도하고 싶지만 참아야한다.
왁싱을 하고 난 후 좋은 점
1. 털을 뽑을 때의 희열 - 왁스에 붙어서 덜어져 나오는 털을 보고있자면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like 털르가즘).
(마치 코팩을 하고 난 후 같이 딸려나오는 피지를 보는 것과 같은 마음)
2. 왁싱을 통해 약 2주간 느낄 수 있는 면도로 부터의 휴가 - 면도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단 몇분이지만 너무나 귀찮습니다.
면도는 위에서 아래라고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면도를 하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상황
면도를 해도 벌써 거뭇거뭇해져서 짜증남. 말끔하게 하려고
아래에서 위로 면도를 하면 살이 베임.
따라서 면도를 매일 하다보면 살이 상합니다.
(따가워 미치겠는데, 다음날 그 살에 면도칼을 쓱 들이밀어야 되는 상황 - 또 베임)
주말 저녁에 약속이 있어 면도했는데,
다음날 아침 수염이 짧아서 면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엄청 지저분해 보임
등등 면도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죠.
3.인중의 수염자국이 없어져서 사진이 깔끔하게 나온다.
왁싱을 하고 난 후 안좋은 점
1. 왁싱을 처음하면 고통에 대해 각오해야한다.
2. 왁싱 부분이 화끈하다.
요 정도? 밖에 없는거 같네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았습니다.
1. 왁스 양 조절 - 남자 같은 경우에 인중, 턱, 이곳만 공략을 한다면
왁스 알갱이로 용기 바닥 한층만 깔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전 조금 많이 남았어요)
4번 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 왁스가 빨리 녹기 때문에 스겜이 필요합니다.
3. 털에 바를때는 얇게 그리고 누르면서 펴발라주세요.
4. 열을 가해서 녹이기 때문에 뜨거워요. 바로 바르면 촛불 촛농 정도?? 그렇게 뜨겁진 않아요.
5. 굳은 왁스에 열을 가할때는 충분한 열을 주고, 충분히 저어주세요.
어떤 부분은 녹았고, 어떤 부분은 녹지 않은 상태에서 왁싱을 진행하면 왁스가 제대로 굳지 않습니다.
6. 왁싱 후에는 충분히 피부를 진정시켜주세요. 로션이라던가, 알로에, 재생크림 등등
7. 왁스를 녹이면 냄새가 약간 나기 때문에(심하게 나진 않지만 왁스 냄새가 느껴집니다) 환기 하세요
이정도로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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